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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수술, ‘백내장’까지 예방 가능해 (연구)
비만은 다양한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을 불러일으켜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체중 감량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치료를 위한 체중 감량 수술에 대한 문의가 많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 수술이 백내장 발병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의 Theresa Burkard 박사 연구팀은 2006~2019년 비만 수술을 받은 비만 환자 22,500명과 비만 수술을 받지 않은 비만 환자 35,500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들의 나이는 40~79세였고 연구팀은 평균 6년 동안 추적조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환자의 백내장 발병 확률이 체중 감량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29% 낮았다고 발표했다. Burkard 박사는 “백내장 발병 위험이 가장 낮은 40~49세 집단의 경우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비만 환자는 수술을 받지 않은 비만 환자에 비해 백내장이 발병할 확률이 약 50% 낮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환자의 경우 두 집단 간의 백내장 발병 위험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레녹스 힐 병원(Lenox Hill Hospital)의 비만 수술 전문가 Mitchell Roslin 박사는 “체중 감소가 더 크고 요요 현상이 적은 위우회술과 같은 수술은 식습관을 바꿔주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백내장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더 확연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12일(현지시간) 연례회의인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되었고 13일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에서 보도했다.





한편, 하이닥 상담의사 김용진 센터장은 비만 수술에 대해 소개했다. 김용진 센터장은 “비만 수술은 크게 위밴드 수술, 위절제술, 루와이 위우회술, 위절제술 플러스가 국내 임상에서 시행되고 있다”며 “비만 수술은 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가 30~35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수면 무호흡증, 지방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을 경우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용진 센터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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