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임기 여성의 20-30%에서 빈번하게 진단되는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생리양의 증가, 생리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나, 보통은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이면서 암으로의 발전이 드물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 근종이 있는 경우 임신중에 크기가 커지거나 유산, 조산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기도 하며, 그 위치나 크기에 따라 임신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까지 연구된 결과들에서 난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자궁근종이 지목되는 경우는 1-2.4% 정도로 높지 않아 자궁근종만으로 난임의 원인을 단정짓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종이 자궁강 내로 밀려나와 자궁강 모양을 변형시킨다면 치료를 요하지만,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 근종을 가진 채로 임신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근종에 의한 증상,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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